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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제 용어 정리 (소비자 물가지수)

by sol1025 2024. 6. 26.

뉴스나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최근에 소비자 물가지수가 올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이야기가 무슨 소리인지 또 소비자 물가지수와 관련된 용어가 나온다면 그게 뭔 지 헷갈렸을 때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비자 물가지수와 이와 관련된 용어들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즉 CPI(consumer price index)란 가정/가계(이)가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상품가격)와 용역(서비스)의 평균 가격을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물가의 변동을 지수로 표현)의 일종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 물가지수를 이용해 급여, 봉급, 연금, 물가를 연동시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단어와 관련된 용어들도 당연히 많이 사용됩니다. 이중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생산자 물가지수, GDP 디플레이터를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DP 디플레이터

GDP 디플레이터는 Gross Domestic Product(국내총생산)의 디플레이터라는 뜻입니다. 이 지표는 한 나라의 전체 경제 활동을 나타내는 GDP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측정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한국을 예를 들어 보자면  2010년과 2020년의 GDP 디플레이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2010년의 GDP 디플레이터가 100이라면, 이는 그 해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2020년의 GDP 디플레이터가 120이라면, 이는 2010년 대비 가격이 20%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상승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나타내며, GDP 디플레이터가 상승할수록 동일한 GDP 수준에서도 가격 상승이 일어났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GDP 디플레이터가 높다면, 경제 성장이 가격 상승으로 인해 보다 부풀려진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 생산 활동이 증가했더라도 그 성장이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GDP 디플레이터를 통해 경제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며 경제 정책을 수립한다고 합니다

 

2. 생산자 물가지수(PPI)

소비자 물가지수는 종종 유일한 물가측정수단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시고 있다면 그건 틀렸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공식 통계의 하나이며, 그 외에도 생산자의 판매가격을 나타내는 생산자 물가지수, 수출입가격을 나타내는 수출입 물가지수가 있습니다. 각 물가지수는 목에 따라 대상집단, 대상폭목, 작성방법 등을 달리합니다. 그중 하나가 생산자 물가지수입니다. PPI는 producer pprice index로 한국을 예시로 들자면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한국은행에서 작성되고 있으며, 경기동향 판단 지표,GDP 디플레터 등으로 이용합니다.